최근 10년간 미국 S&P 500을 추종하는 SPY는 가파르게 올랐다.
2010년 100달러에서 480달러까지 올랐으니 거의 5배나 올랐다.
역시 내가 안사면 오른다.
제 경험에 의하면 평범한 직장인들이 주식이나 코인에 대한 투자를 할 때 특정한 행동 패턴을 보입니다. 종목이 조금 오르면 팔고, 내려가면 더 내려갈까봐 팔기도 합니다. 때로는 물타기를하여 손실을 더욱 크게 만들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단기적인 투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과 직장 생활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특정 목표를 관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단기 투자 보다는 장기 투자가 더욱 안정적인 선택으로 여겨집니다. 매달 꾸준히 투자하여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워렌 버핏의 조언이 되새겨야합니다. "자신이 잘 아는 종목에 장기 투자하라. 그렇지 않다면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유산의 90%를 S&P 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유언을 남겼습니다.
"S&P 500" ?? 이건 뭘까?
S&P 500은 미국 시장의 상위 500개 기업의 주식을 모아 놓은 지수로, 미국 증권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이를 추종하는 펀드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SPY입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 시장의 평균 수익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드시 2000년의 금액과 2013의 금액이 같습니다. S&P 500도 항상 오른 것만은 아닙니다. 만약 2000년도에 큰 돈을 투자하였더라면 14년 동안 이익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걸 왜 사야할까요? 아니 어떻게 사야 할까요?
만약 매달 100만원씩 샀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정확한 시뮬레이션을 위해서 코딩을 했습니다. 데이터는 investing.com에서 csv로 다운을 받았고, 2000-03-01에 150.38 달러였고, 2013-02-01에 151.61 달러였습니다.
총 투자금액은 1억 56백만원이고, 2013-02-01에 가치는 약 2억으로 약 130%가 됩니다.
13년간 투자한 결과가 30% 이익이니 크지 않습니다.
만약에 진짜 만약에 하늘이 도와서 2008년 11월부터 오늘 날짜인 2024년 2월까지 월 100만원씩 투자를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총 투자금액은 1억 84백만원이고, 2024년 2월의 가치는 4억 7천만원이 됩니다. 155%의 이익이 발생합니다.
이야기가 잠시 희망회로를 돌리고 왔네요.
다시 하고 싶은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여기 또 다른 주목할만한 ETF가 있습니다.
바로 금(Gold) 가격 추종 ETF입니다. 온스당 달러 거래 금액을 추종합니다. 국내 ETF를 여러개 확인했더니 KODEX 골드선물(H) 132030 이 가장 비슷합니다.
이 골드 ETF를 제가 주목하는 이유는 2가지 이유입니다.
이유 1. S&P 500과 큰 상관관계가 안 보입니다. 위(GLD)/아래(SPY) 차트를 비교해 보세요~
이유 2. 금 값은 계속 오릅니다. 금 값이 계속 오르는 이유는 통화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며 선형적(linear)으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우상향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둘을 rebalancing하면 SPY가 떨어질 때도 방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시뮬레이션을 해 봤습니다.
GLD ETF의 시작일인 2005년 1월부터하여 동일한 방식으로 시뮬레이션을 해 보겠습니다.
약 19년간 동일 금액을 매월 1일 투자했을 때 예상 이익입니다.
| 종목 | 이익률 | 월 평균 이익률(min/mean/max) |
| SPY | 180% | -39 / 9 / 40 % |
| GLD | 75% | -55 / 4 / 37% |
| SPY + GLD 1:1 rebalancing | 131% | -31 / 7 / 26 % |
SPY만 지속적으로 샀을 때 가장 큰 이익이 발생하네요.
하지만 중요한 점은 SPY만 투자했을 때는 투자대비 적은 가치의 기간(손해 기간)이 존재하지만 GLD와 합쳤을 때는 손해 기간이 없고, 보다 안정적인 수익 그래프가 되었습니다.
이상은 매번 동일한 내용을 시뮬레이션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위한 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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